커피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호식품입니다. 커피의 맛과 풍미,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넘어서 생존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마시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커피를 더 잘 알고, 즐기고, 활용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인이 커피 마시기에 좋은 시간
- 커피의 장점
- 커피의 단점
직장인이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
본인의 생체리듬과 생활 습관, 삶의 패턴을 고려해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즐기면서 하루를 더욱 잘 활용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생활 습관과 생체 리듬 고려해서 커피 마시기에 좋은 시간을 생각해 마시면 좋습니다.
직장인이 커피를 마시기에 좋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상 후 2시간 30분 ~ 3시간
- 식후 1시간 이후
- 운동 시작하기 1시간 전에
1. 기상 후 2시간 30분 ~ 3시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난 후 2시간까지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2시간 이후부터는 줄어들어 2시간 30분~3시간 사이에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낮습니다.
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어,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로 부터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코르티솔을 더 많이 분비되도록 작용합니다.
몸의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으면 평소보다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들고, 장기간 지속되면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반면,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낮으면,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대항력이 줄어들고, 졸음이 오거나 무기력해집니다.
따라서 기상 2시간 30분 ~ 3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몸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생체 리듬과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시간을 찾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식후 1시간 이후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탄닌이라는 성분은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커피는 이뇨작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은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식사 도중이나 식사 직후 마시는 커피는 탄닌과 이뇨작용으로 철분 흡수가 방해됩니다. 이렇게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 대사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고, 빈혈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지나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원활한 철분 흡수를 하고, 만성 피로와 빈혈 위험을 피하기에 좋습니다.
3. 운동 30분 ~ 90분 전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하고, 몸을 각성시킵니다. 따라서 통증과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 이전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신 후 카페인 수치가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90분 이후 입니다.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에 맞는 시간은 여러 시도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은 70kg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210~420mg 이 며, 이는 아메리카노 2잔~3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양입니다. 따라서 운동 전 본인에게 맞는 시간(30분~90분)에 커피를 2~3잔 섭취하면, 운동 능력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 권장량과 장점
직장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커피 섭취량은 원두커피로 8온스(237ml)양으로 하루 3잔 정도입니다. 하루 3잔 양의 커피가 가지는 건강과 삶에 주는 이점(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로와 졸음을 줄여서 하루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해준다.
-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 된다.
- 대장암을 예방한다.
- 간 건강에 도움 된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성분은 카페인입니다. 이 카페인은 피로가 쌓이면 분비되는 아데노신과 형태가 비슷해서 피로를 느끼게 하는 신경세포의 수용체와 아데노신의 결합을 방해합니다.
또한 카페인은 도파민의 분비량을 늘리는데, 도파민은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해 신경세포를 흥분시키고, 혈류량과 혈압을 높여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피로와 졸음을 덜 느끼게 되고, 각성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의 컨디션 상태를 (커피를 마시기 전보다) 좋게 만들어 줍니다.
최근에는 매일 커피를 2잔씩 마시는 커피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커피를 매일 2잔씩 마시면, 베타아말로이드 침착이 67% 줄어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5% 감소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또한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나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 예방 효과는 남성에게서 더욱 크게 발휘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원두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고, 커피 속 카페올과 카페스톨의 영향으로 지방간 발생 확률이 40%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고, 신장 결석의 확률을 낮추고, 담석이 생기는 확률을 줄이는 등 커피 섭취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의 단점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거나,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커피 섭취는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커피가 주는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 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 빈혈과 만성피로(철분 흡수 방해)
- 카페인 중독
- 콜레스테롤과 고혈압 위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는 커피콩을 볶은 후 갈아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커피는 위장 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 앞부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커피는 이뇨작용과 철분 흡수 방해를 하기 때문에 만성피로와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임산부가 커피를 3잔 이상(300mg 이상의 카페인)을 마시면 철분이 부족하고, 혈류량이 줄어 태아에 안 좋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자극하기에 중독되기가 쉽습니다.
카페인에 중독되면 불면증, 불규칙한 수변,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위장 장애, 불안증, 근육 경련, 신경과민, 흥분, 안면 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자연성분 중에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하루 2잔 이하로 커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더라도 가급적이면 커피는 하루 3잔 정도의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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